전세 빨리 빼는 방법 성공 후기, 부동산 몇 군데에 전세매물 올리는게 적당할까

역전세 시기라고 하는 힘든 시기에 아파트 전세를 뺐습니다.

 

기존 전세 살고계신 세입자의 보증금 돌려줘야 하는게 문제인데요.

금액이 몇억단위라 다음 임차인을 구하지 않으면 사실상 대부분이 돌려주기 어렵죠.

 

전세 빨리 빼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기존 세입자가 살고 있는 경우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부동산에 전세 매물 올리기(시기별 방법)

 

우선 아파트단지 내 부동산 한군데 전세 매물을 올립니다.

 

부동산에서 알아서 네이버부동산에 매물을 올려주실 텐데요.

안올려주시면 꼭 올려달라고 말을 다시 합니다.

 

 

저의 경우에 따르면,

약 4개월 전에 아파트단지 1군데 부동산에(기존 저랑 계약하던 부동산에) 올렸습니다.

 

 

 

 

 

 

약 2주 뒤쯤

근처 부동산에 하나 더 매물을 올립니다.

 

 

약 2-3개월 전까지 이런식으로

1-2주 간격으로 부동산을 하나씩 늘려서 매물을 더 올립니다.

 

 

2개월 정도 남았다면 이제 촉박한겁니다.

근방까지 보이는 부동산에 닥치는대로 매물을 올립니다.

 

 

이때 금액은 통일하세요.

 

 

 

부동산 매물 올리는 방법 (방문, 통화, 문자)

 

처음부터 부동산에 전세 매물을 올려달라고 문자로 보내도 되지만,

 

 

아무래도 사람과 사람의 일이기에

직접 부동산을 방문하는게 좋아요.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거리가 멀다면) 전화통화로 하고,

통화가 끝난 후 문자로 아래처럼 내용을 정리해서 보냅니다.

 

 

저는 참고차 집 사진도 같이 문자로 보내드렸어요.

부동산 사장님도 저의 집 매물을 실제 못본 상태이지만,

집 사진을 보면 손님 앞에서 자신 있게 중개 가능하시겠죠!

 

 

 

안녕하세요. 전세 의뢰드려요. 

전세금 : @억
주소 : 서울시 @@
입주가능일 : @/@일 이후 (빠른 입주 가능)
옵션 : (어필할 점 등)

집주인 휴대폰 : 010-0000-0000
임차인 휴대폰 : 010-0000-0000

참고차 사진 함께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몇개 부동산에 매물을 올리는 게 적당할까?

 

동일 매물이 많이 올라가 있으면, 급해보여서 가격 깎으려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로

보통 전세 내보낼때 3~5개 부동산에 올려두라는 이야기들을 하죠.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저건 부동산 시장이 좋을때의 이야기지요.

최근에 역전세난부터해서 부동산 하락장인 경우에는

그냥 많은 부동산에 내 매물을 올리는게 최고입니다.

 

 

저도 기억을 돌이켜보면 아파트를 매수했을 때나, 월세 구하려고 알아볼 때

그렇게 여러군데까지는 부동산을 돌지 않았거든요.

 

내 매물이 여러 부동산에 깔려 있어야 선택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부동산들이 공동중개를 하는 곳도 많겠지만,

보통 당연하게도 자기 물건부터 보여주고 자기 물건부터 소개합니다.

 

 

 

 

 

 

 

많이 올리는게 걱정되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 집주인들은 네이버부동산에서 동일매물 묶기 했을때

내 매물이 여러 부동산에 올라가 있어 보일까봐 걱정하는 거 같습니다.

 

 

해결책은요?

네이버부동산에는 초반 3개정도 부동산까지만 매물을 올려달라고 합니다.

 

그 이후 부동산에는 네이버부동산에 온라인 광고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합니다.

네이버부동산 외에 다른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에는 올려도 된다고 이야기하고,

실제 방문하는 손님 오면 잘 소개해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실제로는 모든 부동산이 내 전세매물을 가지고 있으면서,

네이버부동산에서 볼때는 3개 정도 부동산에만 올려 있는것처럼 보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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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들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적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