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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월세받는 사람이다!
물론 엽기적인 사실은 갭으로 산 집을 전세로 못빼서 월세로 빼느라
특례보금자리론 주담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매달 6일은 월세가 들어온 날이다.
[2023.10.6(금) 소빈단식일기]
수입 : 1952,842
월세 195만원
당근 2800원
기타 포인트 42원
지출
당장의 지출은 없다.
하지만 실제 지출은 있다.
점심을 즉석떡볶이 두끼를 사먹었는데 친구가 계산하고 아직 정산을 안해줬다.
그리고 친구들과 1박 여행을 다녀왔는데,
숙박비와 장본 비용 등을 아직 정산 못받았다.
소고기, 양고기를 먹고
곱창도 먹고
위스키도 마시고
이것저것 맛있는걸 잔뜩 먹었다.
그래도 기분 좋은 지출이다.
사실 요즘 남자친구랑 이별을 한 이후에 삶이 많이 다운 되었다.
그래서 친구들과의 1박 여행도 가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왜 이별한 연인때문에 슬퍼해야하지?
왜 내 인생이 무기력하거나 우울한 기운을 풍겨야 하지?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서 여행을 즐겁게 다녀왔고
이것저것 게임도 하고 수다도 떨고 행복했다.
여행 다녀오길 잘했다.
놀고 오느라 어제 포스팅을 오늘 남긴다는 점!
무지출엔 실패했으나
나수입도 있고, 좋은 소비도 있었다.
행복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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